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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 15:49 책에서 발췌

 

 

 

<66쪽>
임상 심리학자인 헬렌 웜바크Helen Wambach(=웜바흐,웜백)의 피험자들 중 81%는 태어나는 것을 선택했다고 답했는데, 그들 중의 대부분은 영적 조언자와 협의한 후에 마지못해 육체를 택했다고 했다. 90%는 죽음을 기쁨의 상태라고 답했으며,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했던 사람은 26%에 불과했다. 87%는 전생 뿐만 아니라 중간계에서도 현생의 부모와 연인, 친척, 친구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웜바크는 저서 [삶 이전의 삶Life before Life]에서 이렇게 썼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러나 내 연구결과로 판단하건대, '전생의 인연은 피보다 진하다.'

'집단 환생'이라는 개념은 어떤 이들에게는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웜바크 박사의 피험자들은 최면상태에서 벗어날 때마다 똑같은 내용을 진술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우리는 매번 같은 영혼들과 무리지어 이 세상으로 돌아오는데, 우리는 그들과 더불어 사랑 뿐만 아니라 두려움, 증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계를 나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진술은 필연적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즉 인간은 개인적인 경험들을 통해 변화무쌍한 삶의 모든 양상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영적인 진화는 이런 위치에서 저런 위치로 교대하며 되풀이되는 육체화를 요구할지도 모른다. 그래야 갈등하는 인간의 여러 모습들을 진실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는 부자와 빈자, 잘난 자와 못난 자, 건강한 자와 병자, 주인과 노예, 살인자와 희생자 등의 위치를 반복해야만 배움을 얻고 성장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육체화된 삶의 목적은, 배우고 성장하면서 인류의 진화에 동참하는 것이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우리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자연의 은총이다. 만일 그 엄청난 분량의 기억을 모두 짊어지고 다녀야 한다면 삶은 감당하기 힘든 짐이 되고 말 것이다."   - 모한다스 K. 간디

"인간에게 알려진 어떤 질병이라도 그 원인이 전적으로 현생에서 기인하는 병은 없다." - 아더 거드햄
"나의 피험자들 대부분은 1700년대까지 맨발로 다니거나 거칠게 엮은 샌들을 신었다 또는 짐승의 가죽이나 누더기같은 천을 그냥 발에 두르고 다녔다. 부츠나 구두, 슬리퍼가 보편화된 것은 1850년이 지나서였다."   - 헬렌 웜바크



<75쪽>
캘리포니아 해릭 메모리얼 병원의 정신과 의사 에델슈타인은 환생을 인정하지 않는 사상적 편견을 지닌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환자 중 여러 명이 전생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정말이지 그것은 놀라운 결과였다! 그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있다. "전생 경험은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의 삶에 급격한 질적 향상을 가져온다. 그 원인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임종의 순간에 지니고 있던 미해결의 트라우마가 이상행동의 제1원인이다. 내가 만난 사람들이 안고있는 문제들 중 대부분은 그들의 전생의 죽음에 그 근본원인이 있었다. 이러한 죽음의 충격이 제거되면 많은 이상증세들도 간단히 사라져 버린다."   - 모리스 네더튼

"나의 피험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전생에서의 죽음을 경험한 후에 공포증이나 어떤 증세들이 싹 없어졌다는 것이다."   - 헬렌 웜바크
"자연이 그랜드 캐년을 만드는 데 천만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러니 고귀한 인간의 영혼을 만드는데 7,80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 모리스 네더튼
"상상력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삶에서 일어났던 모든 것의 총체이다."  - 모리스 네더튼
"당신은 떠날 때와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그것은 연속적인 여행인 것이다."  - 모리스 네더튼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은 이미 이전에 존재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 모리스 네더튼 

 

17년 전만해도 남부 감리교 원리주의자였던 모리스 네더튼Morris Netherton, 실직상태에서 만성적인 출혈성 궤양과 감정적 무력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그는 전통적 치료법에 크게 절망했다. '세 번째 치료과정에서 나는 내가 느끼는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돌연 내가 전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회고한다. 갑자기 범죄의 위험이 농후한 정신이상자들을 가두어 놓는 수용소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본 것이다. 그가 기억해 낸 시기는 1818년 멕시코였다. 한 간수가 그의 복부를 발로 마구 걷어찼는데 그곳은 그가 궤양증세를 보이는 지점과 정확히 일치했다! 그는 자기소유의 땅이 아내와 나머지 가족의 손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그들이 공모해서 자신을 그 지경으로 몰아넣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동시에 직관적으로 그 전생에서의 아내와 현생의 아내가 같은 인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전생기억의 진실성이야 어찌됐건 간에, 네더튼의 고통은 그 즉시 기적적인 치료효과를 거두었으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았다. 그 후 그는 카운셀링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환생에 대해 믿음이 생기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치료사로서 자기개발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그는 1,200시간 이상을 전생실험에 투입했다. 

성직자에서부터 물리학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그의 피험자들이 환생을 믿는가 믿지 않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종교적 배경이나 피부색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백인이 흑인노예의 삶으로 되돌아가기도 하고, 멕시코계 미국인이 2차 대전에서 영국군으로 싸우는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기도 한다. ...... 네더튼의 견해에 따르면, 여러 생을 거듭하면서 유사한 패턴과 문제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것은 무의식적인 마음이, 매우 유사한 시도를 반복함으로써 특정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81쪽>
에디스 피오레Edith Fiore 박사는 환자들의 체험에서 가장 심각하게 부정적 효과를 미치는 요인으로 죄의식을 꼽는다. "그들은 삶이라는 게임에서 패배할 때마다 마치 '나는 자격이 없어. 이런 자격도 없고 저런 자격도 없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또한, 아무 원인없이 고통에 시달리는 희생자는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환자들이 겪는 불행의 원인은 언제나 그들 스스로의 행위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피오레가 제시한 다음 사례는, 힌두교와 불교의 '업Karma이론'을 반영하는 가장 드라마틱한 인과관계를 보여준다. 

한 30대 중반의 여자가 골수암 수술을 12차례나 받고도 효과가 없자,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로 찾아왔다. 그녀는 최면상태에서 자신이 고대 종교의식을 주관하는 여사제로 인신공양人身供養 의식을 치르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의 역할은 제물이 된 희생자의 피를 마셔야 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정말이지 끔찍한 고역이었다. 그러나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이 희생되어야 할 처지였던 것이다. 그래서 마음을 굳게 먹고 희생자의 피를 마셔야만 했다. 이 최면요법을 통한 퇴행실험을 마친 후, 그녀는 이미 예약되어있던 수술을 받기에 앞서 혈액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그녀의 몸 속에는 더이상 암조직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예약된 수술은 즉각 취소되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났는데도 그녀의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고 병은 완전히 치료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것은 골수, 즉 병이 자리잡고 있던 그 부분에서 새 피가 생성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니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모든 종류의 질병은 전생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니 그 원인이 파악되더라는 것이다. 그녀가 알아낸 바로는, 10파운드 이상 체중 과다인 모든 환자들은 전생의 한 생애에서 아사餓死한적이 있거나 장기간 음식을 못 먹어 고통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뱀, 불, 고독, 비행飛行, 어둠, 군중, 또는 지진이나 폭풍우 같은 자연재해에 대해 과도한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이 전생에서의 무시무시한 재앙과 만나 타협함으로써 공포증에서 벗어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예를 들어, 한 10대 소년은 조용히 혼자 있게 될 경우, 잠들어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두려움에 떨었다. 그의 전생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일본군의 칼에 찔려 죽임을 당했다는 데 문제가 있었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태평양의 어느 섬 연안에서 잠을 자다가 그런 봉변을 당했던 것이다.

편두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나타났다. 전생의 어느 삶에선가 곤봉으로 맞아 죽었거나, 단두대의 이슬이 된 적이 있거나, 총이나 돌에 머리를 맞아 죽었거나, 교수형을 당하거나 머리 가죽이 벗겨져 죽임을 당한 경우에 편두통이 나타났다. 만성적인 복부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최면요법에 의해 총, 검, 칼 따위의 무기로 배를 관통당하는 전생경험을 겪음으로써 치료되었다. 심지어 월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전생에서 받은 성적인 충격sexaul trauma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누군가에 대해 즉각적인 친밀감이나 혐오감을 느끼는 경우도, 전생의 사건을 한 번 겪은 후에는 왜 그렇게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었는지 이해하게 되는 사례도 있었다. 


 

<84쪽>

퇴행최면 실험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내과의사 프란츠 안톤 메스머Franz Anton Mesmer(1734-1815, mesmerism의 유래) 이래, 프랑스의 알베르트 드 로카스Albert de Rochas대령, 스웨덴 출신의 존 보캠John Borkhem(1910-1963) 등으로 이어져 왔다. 로카스의 환자들 대다수가 전생체험에 매혹되었고 체험내용의 장소와 사람들이 실재했음이 입증되는 경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확증될만한 정확한 정보를 주지는 못했다. 보캠은 수많은 퇴행실험을 주관함으로써 이 분야의 진보에 크게 공헌했다. 그가 환자들로부터 얻어낸 전생체험은 사실로 증명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유럽의 9개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바 있는 영국 출신의 알렉산더 캐넌Alexander Cannon도 실험에 응한 1,382명의 자원자들로부터 얻은 환생의 증거를 조심스럽게 내놓은 바 있다. 그들은 퇴행실험 중에 여러 시대에 살았던 기억을 이야기했는데, 기원전 수천 년까지도 거슬러 올라갔다는 것이다. 캐넌 박사는 [내면의 힘The Power Within]이라는 저서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환생론은 내게 악몽처럼 회의적인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최선을 다해 그 이론의 그릇됨을 밝혀내려고 애썼으며, 심지어는 최면상태에서 전생에 대해 진술하고 있던 피험자들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천차만별의 의식세계와 상이한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그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1천 건도 넘는 사례들을 조사해 온 결과, 나는 환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캐넌은 전생의 트라우마로 인해 야기된 잠재적 공포와 콤플렉스를 발견함에 있어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위대한 심리분석가로 알려진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성과가, 환생론에 의해 허를 찔린 셈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 대다수는 심리분석으로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트라우마는 현생이 아니라 전생에서 생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정신과 의사 아더 거드햄Arthur Guirdham도 스스로 '순전히 지적인 과정'이라고 일컫는 연구과정을 통해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다. 그는 구체화되지 않은 사념의 흐름, 의학적 증상, 심령의 계시, 자동기술自動記述, 같은 꿈의 반복현상 등을 수 년 동안 조사하고 검증하면서 자신 또한 각기 다른 다섯 시대에 환생한 일단의 사람들 중 하나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거드햄은 44년 동안의 의사생활을 마치고 14권의 저서를 냈다.

그는 소년시절 '의심하는 도마'라는 별명을 얻은 일을 회고하면서 그 후 지금까지도 회의주의자라고 한다. 그러나 '분명한 증거를 갖고 있는 환생을 믿지 않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 증거들(양적으로 엄청나고 특성상 매우 복잡한)은 전생에서 비롯된 병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그는 많은 사례를 인용하면서 기념일 현상anniversary phenomenon' 이라는 예를 들고 있다. 기념일 현상이란, 전생에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던 날과 일치하는 기간에 병이 나든가 우울증으로 고통받는다는 것이다.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증상은 전생에 있었던 사건 또한 단발적으로 그쳤기 때문이며, 반면에 지병과 같이 오래 지속되는 병은 전생에서도 그만큼 오래 지속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88쪽>
토론토의 패션모델인 보니 브라운의 사례가 바로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29세의 보니는 겨울철만 되면 기관지염이 발동해 무척 고생하고 있었는데, 그 증세는 아동기 이후 계속되는 것이었다. 그녀는 최면치료사 베버리 야누스Beverly Janus의 유도로 최면에 들어 불과 1시간 동안에 각기 다른 다섯 생애를 경험했다. 그녀는 동유럽의 작은 마을에 사는 젊은 여자로 황갈색 옷을 입고 있고 머리에는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그녀는 이웃들과 함께 허름한 오두막집에서 군인들에게 끌려나와 기차로 호송되고 있었다. 군인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군복을 입고 있었다. 기차에는 먹을 물도 음식도 없었으며 몹시 추웠던지라 기침을 심하게 했다.(보니는 퇴행실험을 하는 동안 내내 기침을 했으며 몹시 한기를 느껴 담요를 뒤집어써야만 했다) 여러 날 만의 기차 여행이 끝나자 보니를 비롯한 포로들은 철조망으로 울타리가 쳐진 수용소 안으로 몰아넣어졌다.

"나는 철조망에 손을 얹고 서 있었는데, 기침을 몹시 해서 피가 났어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게 기억나요. 치료를 바라기에는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이었어요. 계속 기침만 하다가 결국 죽게 된 거죠." 바로 그때, 베버리 야누스가 최면상태의 보니에게 다시는 전생의 불행한 경험으로 인해 고통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퇴행실험 이후, 그녀는 다시는 기관지염의 흔적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길은 환생뿐이라고 봐요. 하지만 자신의 영혼을 탐사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더 이상 기관지염 환자가 아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누가 믿을까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전생치료가 분명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사실이에요."

헬렌 웜바크 박사의 환자였던 27살의 셜리 클레페 모란도 주기적으로 오는 발작증세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그 주기적인 발작증은 의학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원인조차 설명할 수 없는 증세였다. 발작은 한 번 일어나면 15분에서 1시간까지 계속됐다. 시속 백만 마일의 속도로 날아가는 것처럼 걷잡을 수 없이 몸이 요동쳤다. 그런 고통이 7살 때부터 계속되어 왔던 것이다. 최면상태에서 그녀가 겪은 것은 16세기 노르망디 해안에 살고있는 어린 프랑스 소녀의 삶이었다. 그녀는 앓고 있는 한 소년을 문병한 일이 있었는데 그녀의 방문 직후 그 소년은 그만 죽고 말았다. 그래서 그녀는 마녀로 의심받기에 이르렀다. 마을 사람들은 횃불을 치켜들고 그녀를 추격했으며 막다른 벼랑 끝에 이른 그녀는 그만 몸을 던져 죽고 말았던 것이다. 그녀는 최면을 통해 다시 한 번 추락을 경험했는데, 거기서 나타나는 감정적 동요의 격렬함은 그녀의 발작 증세와 동일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퇴행실험 이후 그녀의 발작증세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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